한국 여행 첫날, 코스는 저희가 짭니다
어디부터 갈지 고민하지 마세요. 하루에 실제로 돌 수 있는 만큼만 담고, 장소 사이를 어떻게 이동하는지까지 적어뒀습니다.
코스 둘러보기

안국·인사동 하루
절, 공예 상가, 한옥 주거지, 궁궐을 걸어서 다 본다. 처음 도착한 뒤로는 지하철을 다시 탈 일이 없다.

광화문·경복궁 하루
광장에서 궁궐, 그리고 바로 옆 박물관까지. 세 곳이 모두 붙어 있어 이동이 거의 없다.

명동·남산 하루
쇼핑 거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정상에 올랐다가, 반대편으로 내려와 한옥마을에서 마무리한다.

잠실 전망대 반나절
123층 전망대에 올랐다가 호수로 내려와 타워를 올려다본다.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국립중앙박물관 반나절
상설전시만 무료로 3시간. 전부 보려 하지 말고 층을 정해서 보는 게 현실적이다.

전쟁기념관 반나절
한국전쟁을 중심으로 한 대형 전시. 실내는 무료이고 야외에 실제 항공기와 전차가 있다.

에버랜드 하루종일
이동만 왕복 두 시간이 넘는다. 아침에 나가 저녁에 돌아오는 하루짜리로 잡아야 한다.

롯데월드 하루종일
서울 안에 있고 실내 구역이 커서 날씨를 안 탄다. 비 오는 날 대안으로 제일 낫다.

서울랜드·동물원 하루종일
같은 부지 안에 놀이공원과 동물원이 함께 있다. 셋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한산하다.

강남·코엑스 반나절
유리 빌딩 사이의 천 년 된 절, 쇼핑몰 한복판의 거대한 도서관, 오피스가에 남은 왕릉. 강남에서 볼 만한 건 의외로 옛것이다.

서울숲·한강 반나절
도심 숲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내려간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코스라 날이 좋은 날에만 권한다.

홍대·연남 반나절
버스킹이 이어지는 거리에서 시작해, 폐철길을 덮어 만든 좁고 긴 공원으로 빠진다. 두 곳이 한 길로 이어져 있다.

여의도 한강 반나절
가장 넓은 한강공원에서 다리 한가운데 있는 섬까지. 해질 무렵에 시작하면 야경까지 이어진다.

수원화성 하루
성벽 위를 실제로 걸을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고, 성곽과 행궁이 한 줄로 이어진다.

파주 임진각·헤이리 하루
허가 없이 갈 수 있는 가장 북쪽 지점과, 건축가들이 지은 마을.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곳을 하루에 본다.

가평 수목원·남이섬 하루
산자락 정원과 강 위의 섬. 서울에서 기차로 갈 수 있는 가장 편한 자연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