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로 고르기
비가 오는지, 아이가 있는지, 밤인지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이 달라집니다. 지역과 일정만으로는 안 걸러지는 것들을 상황별로 묶었습니다.
비 오는 날
15개 코스한국의 여름은 장마가 길고, 비는 예보보다 자주 옵니다. 우산 하나로 버티는 코스 말고, 처음부터 실내가 대부분인 코스를 모았습니다. 박물관처럼 통째로 실내인 곳과, 비가 와도 성립하는 실내 구간이 있는 코스가 섞여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12개 코스아이와 다닐 때 문제가 되는 건 볼거리가 아니라 이동입니다. 갈아타는 횟수가 많고 걷는 거리가 길면 도착하기 전에 지칩니다. 여기 모은 코스는 정거장 사이가 짧거나, 한 곳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곳들입니다.
밤에 가는 곳
15개 코스서울은 밤에 더 잘 보이는 도시입니다. 강 위의 다리, 성곽 조명,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도심은 낮과 완전히 다른 화면입니다. 해가 지고 나서 시작해도 되는 코스만 모았습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17개 코스서울 안에서만 며칠을 보내면 도시가 다 비슷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기도는 대중교통으로 편도 40분에서 두 시간, 강릉·안동·경주는 KTX로 두 시간 안팎입니다. 성곽·바다·능묘처럼 서울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고궁과 옛 동네
27개 코스조선의 궁궐 다섯 곳이 지금도 도심 한복판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 사람이 사는 한옥 동네가 남아 있습니다. 박제된 유적이 아니라 지하철역에서 걸어 들어가는 거리에 있다는 점이 서울의 특이한 부분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9개 코스국립 박물관 상당수가 상설전시를 무료로 엽니다. 규모가 커서 전부 보려 하면 하루가 가고, 층이나 주제를 정해서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비 오는 날과 한겨울에 가장 강한 선택지이기도 합니다.
공원과 물가
25개 코스한강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폭 1km짜리 강이고, 양쪽 둔치가 전부 공원입니다. 서울 밖으로 나가면 호수와 수목원이 있습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코스라 날씨에 많이 좌우됩니다.